사실 처음엔 부유함이라는 특권의식으로부터 나온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상류층 사람들을 비난하는 말로 많이 쓰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뜻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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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란 프랑스어로 `귀족성씨`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귀족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에 걸맞는 도덕적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는데요.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왕과 귀족들이 전쟁에 참여하면 재산을 몰수 당하는 등 불이익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에드워드 1세때 부터 이러한 제도가 없어지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당시 고위층 인사였던 로버트 월폴 경은 군대에 자원입대했고, 조지 워싱턴 장군은 제1차 세계대전 때 미 육군 장교로 참전했으며, 미국 건국의 아버지 중 한명인 벤자민 프랭클린은 독립전쟁 기간 동안 식민지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후로도 많은 유명인사들이 전쟁터나 재난현장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고 해요.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왜 생겨난건가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진정한 의미로써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답니다. 특히 19세기 초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워털루 전투에서 패하자 이를 두고 일부에선 “프랑스 국민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도망친 비겁자”라고 비판했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그 역시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수많은 병사 가운데 한 명일 뿐이다”라며 패배를 인정했죠. 이것이 바로 노블레스 오블리제의 시초였습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사례 좀 알려주세요!
우리나라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인물들이 많은데요. 조선시대 거상 임상옥은 장사꾼이었지만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거금을 기부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했구요. 일제강점기 시절 백범 김구 선생은 상해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으로서 한인애국단을 조직해서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주도하였습니다. 또한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기 위해 하얼빈역에 잠입했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순국하였죠. 이외에도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은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교육사업 및 각종 사회활동을 통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였고,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소떼를 몰고 판문점을 통과하였으며,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은 폐암수술 후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속 위인분들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하세요!